안양시수의사회, 지역 중·고등학생 10명에 동물복지 장학금 전달

2년 연속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지정장학금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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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수의사회(회장 김성준)와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수) 안양 동물복지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및 장학생 가족과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천기철 대표이사, 안양시수의사회 김성준 회장(디아나동물병원), 이풍호 원장(이풍호동물병원), 김기웅 원장(본동물의료센터), 이왕희 학과장(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이학범 대표(데일리벳)가 참석했다.

안양 동물복지 장학생은 안양시수의사회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마련된 지정장학금을 받게된다. 동물에 관심을 가진 따뜻한 인재 육성을 통해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에코도시 안양 실현을 목표로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복지 관련 분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중·고등학생을 선발한다.

안양시수의사회는 안양 동물복지 장학생을 위해 2년 연속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1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중학생 5명, 고등학생 5명).

6명은 지속지원 대상자로 2년 연속 장학생이 됐으며, 4명은 신규선발됐다. 학생들은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안양시수의사회 김성준 회장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10명의 학생은 장학생이 된 소감과 앞으로의 동물보호·복지 실천계획 및 각오를 발표했으며, 안양시수의사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평소 동물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이야기 나누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김성준 안양시수의사회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동물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며 “동물복지를 위해 힘쓰는 학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천기철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시수의사회 지정장학금은 생명존중과 동물복지라는 기탁 취지에 맞아야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다”며 취지를 설명하고, 안양시수의사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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