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수의대 이원재 교수,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돼지 난소 발현 표준유전자 TBP 및 YWHAZ 분석 논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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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이원재 교수(수의산과학)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이 수여하는 ‘2023년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총은 매년 국내 학회별로 우수논문을 추천 받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원재 교수는 한국동물생명공학회지(JARB)에 투고한 논문(Selection of suitable reference gene for gene expression studies of porcine ovaries under different conditions in quantitative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assay)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추천됐다.

이 연구는 돼지 난소의 여러 상태(난포기, 황체기 및 낭종)에서의 가장 안정한 표준유전자를 다양한 표준유전자 평가 프로그램(geNorm, Normfinder, Bestkeeper)을 통해 평가했다.

적절한 표준유전자(reference gene) 선택 여부가 PCR 실험의 신뢰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표준유전자가 다양한 실험환경과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원재 교수팀은 돼지 난소의 다양한 상태에서도 가장 안정적으로 발현되는 표준유전자는 TBP와 YWHAZ임을 밝혔고, 또한 흔히 사용하는 ACTB와 GAPDH는 오히려 PCR분석 시 표준유전자로서는 적절하지 못함을 밝혔다.

이원재 교수는 “산업동물에 있어서 기초분자학적 연구기법의 도입은, 산업동물 관련 분야의 수의학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수상 논문은 한국동물생명공학회지 온라인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서영 기자 olixsss@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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