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동물약품협회·도청 초대한 경상국립대 수의대 JOB DAY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정병곤 동물약품협회장, 강광식 경남 동물방역과장 초청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2023년 경상국립대학교 수의학과 JOB DAY가 1일(목) 수의학관 107호에서 열렸다. 이번 JOB DAY에는 세 분야의 장(長)이 연자로 나서 각 분야에 대한 설명과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첫 번째 강연자는 강광식 경남도청 동물방역과장이었다. 강 과장은 1991년 경상대, 1993년에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상남도 축산연구소장을 거쳐 현재 도청 동물방역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연자는 공무원 수의사로서의 삶과 원하는 직업을 택하기 위해 고려할 것들을 소개하는 등 진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했다.

두 번째 강연자는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이었다. 정 회장은 1983년 경상대, 1988년에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서기관,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 등을 거쳐 현재 한국동물약품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자는 ‘동물약품산업 현황 및 비전’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국내외 동물약품 산업 현황, 현재 떠오르는 반려동물의약품 시장 동향을 소개하며 “동물약품 시장의 전망이 밝다. 대부분 회사가 연 7% 정도 성장할 것이므로 이쪽 분야의 진로를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고 말했다.

세번째 강연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었다. 허 회장은 1991년 경상대, 1993년도에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2년에 고려동물병원을 개원해 임상수의사의 길을 걸었다. 인천광역시수의사회장, 한국동물병원협회장을 거쳐 지난 2020년 첫 직선제 대한수의사회장이 됐고, 올해 재선에 성공해 제27대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자는 ‘수의사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대한수의사회의 역사와 직선제 이후의 변화, 수의사회 현황 및 미래 계획을 소개했으며,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학부생 때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조언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수의학과 JOB DAY 행사는 매년 개최되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주로 본과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안세정 기자 dkstpwjd403@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