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수의사회 정기총회 개최…이승진 회장 3년 더 협회 이끈다

이승진 회장, 7대, 9대 회장에 이어 10대 회장으로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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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수의사회(회장 이승진, 사진)가 16일(목) 저녁 문수컨벤션 다이아몬드룸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7대, 9대 회장을 지낸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은 회원들의 신임을 받아 10대 회장으로 3년간 더 울산시수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3년 만에 열린 대면 정기총회..시상식 및 연수교육 진행



권명호 국민의힘 국회의원(울산 동구)

이날 정기총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만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총회였다.

총회는 재적인원 154명 중 위임장 포함 104명이 참석해 성원 됐다. 최동학 대한수의사회 수석부회장, 김영도·성기창 등 전임회장과 권명호 국회의원(울산 동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명호 의원은 “반려동물 문화 중심에서 수의사분들이 헌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의사회에 필요한 법안이 있으면 정책 제안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은 울산광역시에 반려동물과(전담 부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현재 울산시 반려동물 정책은 농축산과 산하 반려동물팀이 담당하고 있다.

총회에서는 장환수(태화동물병원, 2019년), 강일웅(강일웅동물메디컬센터, 2020년), 천봉수(이승진동물의료센터, 2021년), 노태균(원헬스동물의료센터, 2022년) 회원에게 대한수의사회장상이 수여됐으며, 권오석(미래펫동물병원), 우민정(이솝동물병원), 박진희(울산광역시청 경제국농축산과) 회원에게 울산광역시수의사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정성진(울산광역시 동물위생시험소), 성기창(대구보건대학교), 최인식(동울산동물병원), 고영진(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고영호(하나동물병원) 회원은 공로패를 받았으며, 김종민 수의사(로얄캐닌코리아)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총회에서는 2022년 수입지출결산안과 2023년 수입지출예산안이 의결됐으며, 회원 경조비 조정 등 정관이 일부 개정됐다.

3번째로 울산광역시수의사회를 이끌게 된 이승진 회장은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많이 호응해주시면 3년간 수의사회를 다시 한번 부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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