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수대협 회장에 안태준, 부회장에 박신영 당선

단독 후보로 출마해 25일 전수대회에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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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수대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충남대 안태준(수의학과 2학년) 학생과 건국대 박신영(수의학과 1학년) 학생이 수대협 제4대 회장단으로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안태준 회장 당선인(사진 왼쪽)과 박신영 부회장 당선인(사진 오른쪽)은 이번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했으며, 25일(수) 열린 전국수의과대학대표자회의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22명 중 20명의 찬성(2명 기권)으로 수대협 제4대 회장단에 당선했다.

안태준 회장 당선인과 박신영 부회장 당선인은 수대협 3기 집행위원회에서 각각 교육정책국장과 대외협력차장을 역임했으며 ▲수의학 교육 개선을 위한 노력 ▲수의계 정책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 ▲수의학도의 본인 탐구를 위한 기회 마련 ▲협회 안정화를 위한 브랜딩 사업 추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각각에 대한 세부 공약으로는 수의학 교육 관련 자체 연구 추진, 중앙 및 지부수의사회와의 교류의 장 마련, 한국 수의과대학 e-스포츠 대항전, 전국수의과대학체육대회(전수체전) 및 전국수의학도축전(전수축) 개최, 브랜드북(Brand Book) 제작 등을 제시했다.

수대협 회장단은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의 학생회장단과 수대협 회장단 및 집행위원회 국장으로 구성된 전국수의과대학대표자회의(전수대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수대협 3기 집행위원회는 민주적인 학생 자치활동을 도모하고 회장단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간선으로 치러지던 회장단 선거를 직선제로 변경하는 회칙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상임위원회의 반대(전국 단위 선거 진행의 어려움)로 변경이 무산된 바 있다.

수대협 제4대 회장단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차기 회장단 당선인은 2월 중에 4기 집행위원회를 모집하는 한편, 3기 집행위원회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게 된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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