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검역탐지견 12마리 민간입양..1월 18일까지 신청 접수

비글 10마리, 잉글리쉬 스프링거 스파니엘 2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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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가 전국 공·항만에서 농축산물 검역탐지 활동을 하다 은퇴한 검역탐지견 12마리의 민간입양을 실시한다. 은퇴한 탐지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함이다.

이번에 입양되는 탐지견은 검역 탐지업무를 수행한 비글 10마리와 잉글리쉬 스프링거 스파니엘 2마리다. 지속적인 교육과 탐지활동으로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게 검역본부 측 설명이다.

인천공항검역본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9마리의 탐지견을 민간입양했으며, 입양 대상 탐지견이 입양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민간입양 전에 사회 친화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클릭)를 참고해 내년 1월 18일까지 입양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천공항검역본부는 입양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및 거주환경 현장심사 등을 거쳐 4월 중에 입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문의 : 032-752-0381).

서해동 인천공항검역본부장은 “국경검역 현장에서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는 기회를 얻길 희망한다”며 “동물보호단체 등 전문가와 협력하여 최적의 입양자를 선정하고 입양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년 은퇴 검역탐지견 소개 동영상>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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