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지원본부, 2013 가축전염병 예찰사업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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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예찰 및 시료채취 ‘방역일선담당’, 초동방역팀 운영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구제역∙AI 등 주요가축전염병 조기 검색을 위한 방역예찰사업의 2013 추진현황을 3일 발표했다.

방역지원본부는 10월까지 18만9천여호의 농가 141만8천여두에서 시료를 채취해 가축전염병 조기 검색을 추진했으며, 32만4천여호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방역실태점검 중 가축질병 의심가축 4,577건을 발견해 ‘가축질병예찰실시결과보고서’와 함께 방역기관의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2,457건(검사의뢰건수대비 54%)이 질병감염축으로 밝혀졌고, 이들 중 375건은 법정가축전염병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예찰 외에도 전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월2회 이상 전화예찰 총 370만여건을 실시했다. 특히 구제역∙AI 발생국을 여행한 축산관계자 1만3천여명을 집중 예찰했다.

또한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동방역팀을 전국 174개팀 편성해 운영했다. 10월까지 가축질병 의심축 신고 농가에 총 30회 출동하여 초동방역활동을 펼쳤다. 구제역 의심축 신고에 2회, AI 의심축 신고에 28회 출동했다. 구제역 의심축은 모두 음성이었고, AI 의심축 신고 중 27건에서 저병원성 AI가 발견됐다.

방역지원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조기 검색능력을 향상시키고, 구제역 예방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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