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의영양학회 이사회 열고 11월 20일 컨퍼런스 개최 확정

공로패 수여, 활동 내역 공유, 향후 일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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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영양학회(회장 양철호, KSVN)가 6일(토) 판교에서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양철호 회장, 조도남 부회장, 강종일 고문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공로패 수여, 상반기 활동 내역 공유, 향후 일정 및 계획 논의가 진행됐다.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수의영양학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승곤 박사(사진 왼쪽)가 공로패를 받았다.

한국수의영양학회는 올해 3월 ‘국내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관련 연구보고서를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관련 언론 보도가 51건에 달할 정도였다.

보고서는 △펫푸드의 역사 및 특성 △국내 정책 및 제도 △해외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미국, 유럽)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운용 관리 사례(미국, 유럽, 일본, 호주)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국내 도입을 위한 제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7월에는 ‘동물병원 처방 보조제의 영양학적 근거 및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펫푸드 가이드북 출간, 11월 20일 컨퍼런스 개최, 사단법인 추진

수의영양학회는 펫푸드 영양 가이드라인 수립 연구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펫푸드 가이드북’도 발간한다.

반려동물 사료에 관한 비전문적인 정보가 온라인으로 전파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펫푸드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안내서다.

펫푸드의 역사부터 영양 가이드라인, 펫푸드의 올바른 선택법,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 펫푸드 제조과정 등을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했다.

2022년 컨퍼런스 일정도 확정됐다. 11월 20일(일) 청담 호텔리베라 몽블랑홀에서 2022년 한국수의영양학회 컨퍼러스가 개최된다.

한편, 지난 2013년 ‘임상수의사들이 영양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동물을 치료·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창립한 수의영양학회는 창립 10년을 맞은 올해 사단법인 등록을 추진한다.

또한, 현재 수의사만 가입할 수 있는 회원 조건을 수의대생 및 펫푸드 관련 업계 종사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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