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에티스(대표이사 박성준)의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 처방에 대한 Clinical Topics’ VIP 심포지엄이 17일(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됐다.
조에티스 측은 심포지엄에 참가한 임상 수의사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설문조사 항목은 ▲동물병원에 피부질환 고민으로 방문하는 견주의 비율 ▲피부소양증 환자 중 알러지·아토피 비율 ▲개 알레르기성 피부염에 처방하는 약물 ▲피부질환 케이스 중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를 동시 처방하는 비율 ▲아포퀠의 평균 처방 기간 ▲사이토포인트의 평균 처방 기간 총 6개였다.
설문조사 결과, 반려견 알러지성 피부염에 가장 많이 처방하는 약물은 아포퀠(30%, 34명)이었다. 2위는 스테로이드(27%, 30명), 3위는 사이토포인트(26%, 29명)였다.
항히스타민제와 사이클로스포린을 사용한다는 응답은 각각 12%, 6%에 그쳤다(중복응답 포함).
피부질환 고민으로 방문하는 견주 비율의 경우, ’20~3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피부소양증 환자 중 알러지·아토피 치료가 필요한 비율은 ’30~4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아포퀠·사이토포인트를 동시 처방하는 비율은 ‘10% 미만’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아포퀠 처방 기간은 ‘3~6개월’, 사이토포인트 처방 기간은 ‘3~6개월’과 ’12개월 이상’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아포퀠의 허가사항에 따르면, 아포퀠의 BID 처방은 2주까지만 허가되어 있다. 2주 초과는 수의사의 판단에 따라 ‘오프라벨’ 처방으로 이뤄진다.
강정훈 원장은 ‘SID 투약으로는 잘 관리가 되지 않고, BID 투약할 때만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환자’ 관리에 대해 “사이토포인트로의 투약 전환 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조에티스는 이날 모든 참가자에게 태블릿PC를 제공해 설문조사, 수업자료 및 강사 프로필 확인, 의견 제출 등이 가능하도록 배려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에티스의 ‘아포퀠과 사이토포인트 처방에 대한 Clinical Topics’ VIP 심포지엄은 9월 4일(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한 번 더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