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물병원 방문 목적 1위 ‘예방접종’, 건강검진은 1년에 한 번

베링거인겔하임 바이블, 반려견 보호자 인식도 리서치 결과 공개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반려견 보호자들은 평균 분기에 1~2회 정도 동물병원을 방문하고 있었으며, 가장 많이 받는 질병 치료는 ‘피부병’이었다. 정기검진은 1년에 한 번 받는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반려견 보호자 대부분은 무증상 심장병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장병에 대한 보호자 교육이 필요한 상태였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반려견 건강에 대한 보호자 인식도 조사

반려견 건강에 고민 많고, 동물병원에서 건강 정보 가장 많이 얻어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반려견 건강에 관한 보호자 인식도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모바일 전문 리서치 업체 ‘오픈 서베이’에 의해 지난해 9월 7일 반려견 보호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1년 하트체크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반려견의 건강(특히 심장) 및 동물병원에 관한 보호자의 전반적인 인식도를 알아보기 위한 조사였다.

보호자들은 반려견을 키우면서 가장 걱정이 되는 것으로 ‘건강 관리(질병 유무 파악)’을 선택했다(75.7%). 강아지 건강 중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는 관절(50.8%), 피부(43.2%), 치아(43.2%), 눈(32.4%) 순이었다.

반려견 건강 정보 습득 시 가장 신뢰가 가는 채널은 ‘동물병원(56.3%)’이었으며, 그 뒤를 인터넷(포털) 검색(36.3%), 유튜브(34.9%)가 이었다.

동물병원 방문목적 1위 예방접종

주로 치료받는 질병은 ‘피부질환’

반려견 보호자 7.3% ‘건강검진 전혀 안 해”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목적 1위는 예방접종이었으며, 2위는 질병 치료, 3위는 정기 건강검진이었다. 주로 치료받는 질병은 피부질병이 1위였으며(56.2%), 소화기질병이 2위(39.1%), 눈 질병이 3위(33.2%)였다. 심장질환으로 내원하는 경우는 16.4%였다.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 반려견 보호자는 주로 1년에 1회 검진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에 2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는다는 보호자는 17.0%였으며, 건강검진을 전혀 하지 않는 보호자는 7.3%였다.

대다수 보호자는 심장병과 무증상 심장병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검진을 통해 심장병을 조기에 발견하기보다, 증상을 보인 이후 심장병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반려견 보호자의 69.3%는 무증상 심장병 관련 콘텐츠 중 ‘증상이 없어도 심장병일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크게 공감했다. 2020 하트체크 캠페인 콘텐츠를 보고 정기검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보호자도 69%에 달했다.

베링거인겔하임 측은 “반려견 심장병에 관한 보호자들의 인지도가 낮은 상태”라며 “심장병과 정기검진에 관한 보호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 반려견의 건강에 관한 보호자의 인식도 리서치 결과는 ‘수의사들을 위한 반려동물 임상 학술 정보지’ BI-BLE(바이블) 8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bi-ble.co.kr/)

한편,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베트메딘, 세민트라)은 한국수의심장협회(KAVC), 한국고양이수의사회(KSFM) 등과 함께 매년 ‘하트체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년에 1번 너의 심장소리를 들려줘’라는 메시지로 청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하트체크 캠페인’은 반려동물의 무증상 심장병에 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심장 검사 및 진료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하트체크 캠페인은 2022년도 계속된다. 일선 동물병원에서는 캘린더, 브로슈어, 테어시트로 구성된 2022년 하트박스를 신청할 수 있다(2022 하트박스 신청하기).

데일리벳 관리자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