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녕,우리들의 반려동물:펫로스 이야기―강성일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거나 펫로스증후군을 겪는 분들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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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난 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을 겪는 반려인, 아프거나 노령 반려동물을 돌보면서 아이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반려인을 위한 책이 출간됐다.

반려동물 장례식장 ‘펫포레스트’의 수석지도사인 강성일 반려동물장례지도사가 『안녕, 우리들의 반려동물 : 펫로스 이야기』를 펴낸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 일하면서 경험하고 고민했던 기억을 정리하고 기록한 책이다. 반려동물을 잃고 엄청난 슬픔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거나, 투병 중인 반려동물의 하루하루를 걱정하고 이후를 준비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그 누구도 하지 못할, 반려동물장례지도사의 위로가 담겨있다.

책은 크게 ▲죽음 앞에 서면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별에 이르기까지 ▲펫로스증후군과 거리두기 ▲이후의 삶 등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프롤로그, 에필로그, 반려동물장례지도사로서, ‘부록 : 사후 기초 수습방법’까지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측은 “현재까지의 펫로스 증후군 관련 서적은 대부분 번역된 외서에 국한되어 있었다”며 “우리나라 반려가정의 정서에 맞는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 즉 우리가 직접 겪는 반려동물과의 이별에 대해 고심한 내용을 꾸준히 정리하고, 실제로 느꼈던 모든 것을 기록함으로써, 우리나라 반려인들에게 공감대 형성과 위로를 전달하는 책”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울 플로리다마음연구소 대표는 “고통스러운 감정이 강력하고도 오래 지속되는 펫로스에 대처하는 감정을 다룰 뿐만 아니라, 아이의 떠남을 불안 속에서 기다려야 하는 반려인들의 마음도 따듯하고 섬세한 문체로 감싸 안고 있는 책”이라고 추천했다.

저자 : 강성일 / 출판사 : 시대인 / 페이지 : 212쪽 / 정가 : 13,000원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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