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클·노터스 `의약품 공동개발` 사업 업무 협약

원천특허 혁신신약 개발에 협력..노터스, 동물용의약품·의료기기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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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바이오 벤처기업 ㈜큐라클이 동물실험 비임상시험전문기관(CRO)인 ㈜노터스와 의약품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24일 ‘혈관 노화·손상에 따른 난치성 질환’에 대한 글로벌 혁신신약 공동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인체용의약품 및 동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사업화 등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인 개발과정에서 전략적인 업무 제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노린다는 전력이다.

큐라클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당뇨병성 신증을 비롯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증가하는 혈관 노화 및 누수 관련 질환에 대한 혁신 신약(first-in class)을 개발하고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 뇌졸중, 심근경색, 유전성 혈관부종 등 혈관손상 관련 질환 동물모델에서 후보물질의 탁월한 치료효능을 확인한 큐라클은 2020년 임상승인을 목표로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비임상전문기관인 노터스는 최근 인천 송도 연구소로 확장 이전하면서 중·대동물을 이용한 표준화된 유효성·독성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외 바이오벤처기업과의 교류를 본경화하면서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동물용의약품 및 동물용의료기기 개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큐라클 측은 “이번 MOU 체결로 개방형 협업 연구 비전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된 원천특허 약물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노터스 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국내 최고의 비임상 CRO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큐라클의 원천특허를 반려동물 의약품으로 동반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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