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핵의학연구회·원자력의학원 `반려동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 연다

방사선의료기술 적용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술 심포지엄,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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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핵의학연구회(회장 양만표)와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수의 임상분야에서 방사선의료기술의 적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6월 27일(목) 한국원자력의학원 제1 연구동 1층 세미나실(서울시 노원구)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국내 수의임상에서 적용되기 시작한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 관련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반려동물 방사선치료 시스템 개발, 의약품 개발, 방사선 의료기술의 수의학적 적용, 중개의학, 핵의학 영상 평가 등의 발표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술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까지 이어진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과 방사성동위원소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원자력병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방사선의학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연구·진료 기관으로써, 수의 임상에서 관련 기술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의핵의학연구회와 함께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동물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핵의학 기술을 적용하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창립한 한국수의핵의학연구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학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될 이번 심포지엄에는 핵의학, 방사선종양학 등 방사선의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하빈 기자 parapara110@naver.com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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