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용 전자차트 ‘우리엔’, DR기업 레이언스 자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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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전문기업 레이언스가 동물병원용 영상장비·전자차트 시스템(EMR) 업체 ‘우리엔’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지역 공략의 교두보로 미국 뉴저지 현지법인을 설립, 동물전용 특화 영상장비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DR 핵심 부품인 디텍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 5년 만에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레이언스는 반려동물 시장을 미래 성장산업을 지목했다.

레이언스는 “동물진단영역이 점차 전문화되며 인체용과 같이 높은 수준의 영상진단장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과 특수동물에 특화된 전용 이미징 제품과 진단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레이언스는 “이미 우리엔이 국내 1천여 동물병원에서 사용되는 전자차트 ‘우리엔 PMS’를 확보하고 있다”며 동물병원용 전자차트와 반려동물 보호자용 애견수첩앱 ‘Waal’을 활용한 플랫폼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북미지역에는 ‘MyVet Imaging(마이벳 이미징)’ 브랜드를 런칭하여 반려동물 전용 이미징 장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레이언스가 전세계 1위를 구가하고 있는 치과용 구강센서(IOS)를 동물용으로 개발해 출시한데 이어,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경주마 등 대형동물용 엑스레이 솔루션 신제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레이언스는 경주마 전용 디텍터 시장을 발굴하는 등 동물에 특화된 이미징 시장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했다”며 “동물용 이미징 시장 글로벌 1위가 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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