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방안 연구용역 재공고

연구비 4천만원으로 증액..학계-동물병원 산학협력 연구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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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 수의정책연구소(소장 류판동)가 29일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발전방안’ 정책연구과제 용역 입찰을 재공고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대수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반려동물 임상분야의 당면 현안을 조망하고 장기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동물 임상분야는 가장 많은 수의사들이 진출하는 수의계 주축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진료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부터 개선과제 해결방향을 모색하는 연구조사는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는 국내 반려동물 임상의 발전 흐름을 조명하는데 이어 동물병원 경영 환경, 진료수의사의 삶의 질, 진료 패턴, 보호자 만족도를 포함한 반려동물 진료 관련 사회인식 등을 조사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포함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체계 개선 방안과 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게 된다.

연구소는 이달 초 공고된 연구과제가 유찰되자 연구과제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연구비를 4천만원으로 증액하는 등 조정과정을 거쳐 재공고를 결정했다.

재공고 입찰은 오는 6월 7일(목) 18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할 수 있다(바로가기).

연구소 측은 “학문적 접근과 임상현장의 의견이 조화될 수 있도록 학계와 동물병원의 산학협력 연구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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