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벳 147회] 비긴급 동물구조,이제 119로 신고하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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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의 가장 중요한 업무는 무엇일까요? 바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일텐데요, 잠금장치 개방/벌집 제거/동물 포획·구조 등 ‘생활안전 출동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중요한 업무’ 수행에 부담을 주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소방서 구조출동건수(80만 5194건) 중 절반 이상이 ‘생활안전 출동건수(42만 3055건, 52.5%)’였습니다.

그리고 생활안전 출동건수 중 2위가 바로 동물구조·동물포획 출동이었습니다(12만 5423건, 29.8%).

상황이 이렇게 되자, 소방청이 지난 3월 ‘비긴급 생활안전출동 거절 세부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했습니다.

쉽게 말해, 단순 비긴급 출동 요구는 신고 단계에서 거절하고, 출동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번주 위클리벳에서는 ‘늘어나는 119 동물구조 요청과 소방청의 비긴급 생활안전출동 거절 세부기준의 내용, 그리고 앞으로 동물구조 신고는 어디에 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연 : 문희정 아나운서, 이학범 데일리벳 대표(수의사)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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