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수의사회·대전보건환경연구원, 동물 보건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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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수의사회와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사람과 동물의 보건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안세준 대전시수의사회장과 이재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27일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반려동물 및 농장동물 질병과 인수공통감염병 조사 연구에 협력하고 보유한 인력·장비 등을 상호 지원한다.

우선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질병에 대한 조사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반려동물과 사람 사이의 인수공통감염병과 항생제 내성균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내 협력 동물병원 5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반려동물의 인수공통감염병과 항생제 내성균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가 이루어져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내성균 관리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공동 노력으로 더 행복하고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면 연구원장은 “시민보건과 동물보건 분야 연구의 가교가 형성됐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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