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3상 개시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194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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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이 자사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에이디주’의 임상 3상을 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최초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퓨어스템 에이디주’는 25일 서울대병원 환자 3명을 대상으로 제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 194명이 참여해 퓨어스템 에이디주 혹은 위약을 투여 받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서울대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의료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삼성의료원 등 11개 기관이 임상시험에 참여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를 유발하는 원인에 복합 작용하는 세계 최초의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퓨어스템 에이디주의 1/2a상 결과는 2016년 줄기세포 분야 학술지 ‘Stem Cell’에 게재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평가하는 3가지 지표 EASI, IGA, SCORAD 모두 치료개선 효과가 나타났고, 특히 고용량의 줄기세포를 투여 했을 때 치료 효과가 높았다는 것이다.

강스템바이오텍 이태화 대표는 “6개월 이내에 모든 환자에 대한 투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임상 3상에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시판 허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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