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중동지역 수출위해 `VIV MEA 2018` 한국관 단체참가

고려비엔피, 이글벳, 트리언인터내셔널 등 10개 회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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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월 5일부터 2월 7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VIV MEA 2018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단체 참가했다. 국내 동물용의약품의 해외 수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한국관은 홍보부스를 포함해 총 132㎡의 규모로 구성되었으며, ㈜고려비엔피, ㈜대호, ㈜동방, ㈜씨티씨바이오, 우진비앤지㈜, ㈜유니바이오테크, ㈜이글벳, 트리언인터내셔널, ㈜중앙백신연구소, ㈜한동 등 총 10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업체가 참여했다.

VIV MEA 2018은 이번이 두 번째로 개최된 전시회였다. 1회 전시회는 지난 2016년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360개사가 참가했으며, 참가 업체 수 및 방문객 모두 1회 전시회 대비 30~40% 증가했다.

동물약품협회 측은 “총 3일 동안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로의 관문으로 여겨지는 아부다비에서 개최되어 현지는 물론 주변의 중동국가 및 인근 아프리카 지역 등 다양한 시장에서 전체 8,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참가 업체 관계자는 주최 측에서 많은 수의 수준 높은 바이어를 미리 확보하는 등 준비가 철저하여 멀리까지 온 보람이 있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VIV MEA에 지속적인 참가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전시 둘째 날에는 주아랍에미레이트 한국 대사관 강철구 농무관이 한국관을 직접 방문, 동물용의약품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이어가는 업체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동물약품협회는 국내 동물용의약품 해외 수출을 위해 이번 아부다비 전시회를 시작으로 6월 케냐 나이로비,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9월 중국 난징, 10월 베트남 호치민, 11월 독일 하노버, 12월 미얀마 양곤 등 다양한 지역의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4월에는 해외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관련 기관 담당 해외 공무원을 초청하여 네트워크구축사업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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