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째 잠잠한 AI‥천안 곡교천 야생조류 분변서 H5형 AI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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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충남 천안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천안 곡교천 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대상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이 중간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두고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분변 채취 지점 반경 10km를 야생조수 예찰지역으로 설정, 21일 동안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가금농가에서의 고병원성 AI 발생은 2주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전남 강진 종오리 농가를 끝으로 추가 의심신고는 들어오지 않고 있다.

2016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 17일까지 33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던데 반해, 올 겨울 같은 기간의 고병원성 AI 확산은 14농가에 그쳤다.

살처분 규모도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61개 농가 159만수에서 멈췄다.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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