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동물의료센터&충북대 수의대 동아리 `돌봄`,유기동물보호소 봉사

경기도 안성 소재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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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내 유기동물 봉사동아리 ‘돌봄’이 5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사설 유기동물보호소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충북대 수의대 학부생 20여명과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진료수의사 8명이 참여했다. 

‘돌봄’은 ‘유기동물에게 돌아올 봄을 선물한다’는 의미로 2012년에 창설된 충북대 수의대 동아리이다. 현재 80여명의 재학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개별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과 보호소에 지내는 유기동물을 임시보호하면서 입양처를 알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김학현 수의사를 비롯한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소속 수의사 8명이 보호소 동물들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실시했으며, 수의과대학 학부생들은 진료 보조 및 견사·고양이사 청소, 유기견·유기묘 귀·눈 청소, 약욕과 산책, 담요 빨래와 설거지 등을 담당했다.

‘행복한 보금자리’는 봉사자들의 꾸준한 자원봉사로 인해 일정 수준 이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여전히 동물들의 입양과 치료에 봉사자들의 후원과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봉사동아리 ‘돌봄’의 회장 박승현 학생(본과 2학년)은 “하루뿐이었지만 다 같이 합심한 봉사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호소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보람찼던 것 같다”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도와주신 수의사 선배님들과 돌봄 회원들, 안성 행복한 보금자리 담당자 분 모두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지천 기자 wlcjs3578@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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