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화창한 날씨 속에 개최된 `경상대 수의대 26회 반려동물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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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제 29대 비트윈 학생회에서 주관한 제 26회 반려동물한마당이 지난 9월 24일 일요일 경상대학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진행되던 행사가 올해는 추석을 포함한 긴 황금연휴 탓에 날짜가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1,000여명의 참가자와 67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진주 외에도 창원, 김해, 마산, 울산 등 경남 각 지역에서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개, 고양이 이외에도 고슴도치, 앵무새, 거북이, 미니피그 등 다양한 반려동물과 함께하였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주최측 설명. 

행사는 오후 1시 민원기 경상대 수의대 학장의 개회사와 반려동물한마당 준비위원회 위원장 신성준(본2) 학생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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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카페

경상대학교 미술교육과와 함께한 반려동물 캐리커쳐와 페이스페인팅에 많은 보호자와 아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보호자의 지문과 반려동물의 손도장을 함께 찍어 평생 함께할 것을 약속하는 엽서를 제작하고, 반려동물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은 나무인식표를 만들어주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반려동물의 BCS(Body condition score)를 추정해보고 청진기를 이용해 직접 심장박동수를 측정해보는 일일수의사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무료진료, 무료미용, 소형견 달리기, 대형견 코스프레 사진 찍기, 일일카페, 반려동물 상식퀴즈, 기념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상대 수의대 이채영(본2) 학생회장은 “미흡했던 점도 있었겠지만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한 행사임을 꼭 기억해주시고, 반려동물과 보호자 분들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려동물 한마당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신성준(본2) 학생은 “매년 반려동물 한마당을 보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발전되는 것을 몸소 느낀다”며 “수의대생들에게도 이런 행사가 좋은 수의사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6회 반려동물한마당은 대한수의사회, 서울시수의사회, 인천시수의사회, 부산시수의사회, 마산시수의사회, 창원시수의사회, 진주시수의사회, 내추럴발란스코리아, ANF, 한국마즈, 내츄럴코어, 퓨리나, 로얄캐닌코리아, 베링거인겔하임, 바이엘코리아, 레피젠, 카라 등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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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과 발도장을 찍어 엽서를 제작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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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캐리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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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심장박동 직접 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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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 달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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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준비한 수의과대학 학생들

김진유 기자 wlsdb456@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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