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수의사, 충북대 수의대 교수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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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박사(사진)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수의학 교수로 신규 임용됐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측은 “박경미 동문이 1일자로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수의학 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2000년 강원대 수의대에 입학한 박경미 신임 교수는 수도권 지역의 동물병원 임상수의사로 일하다 2015년 동 대학 수의일반외과학 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석박사 통합과정).

이후 서울대학교 수의과학연구소 박사 후연구원, 강원대학교 동물병원 조교 및 전임수의사를 거쳐 충북대 교수로 임용됐다.

강원대는 “박경미 교수가 난치성 안질환 연구, 동물장기이식, 인공장기 개발 등 수의학 및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표해왔다”며 “재학시절부터 22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하고 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촉망 받는 과학자로, 대학에서 임상 및 학생교육활동도 활발히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이은송 강원대 수의대 학장은 “본교 학생들이 연구 및 교육 분야로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바란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 어디를 가도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88년 개교한 이래 박경미 동문 이외에도 정배동(88학번, 강원대 수의대), 진희경(89학번, 경북대학교 수의대), 조성범(89학번, 서울대 수의대), 이순신(96학번, 순천향대 의료과학대학) 졸업생을 교수로 배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가영 기자 magatime@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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