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계수의사대회 두 달 앞으로..전세계 수의사 3천명 운집

WVC 2017 조직위원회, 대회 프로그램 막바지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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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수의사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재홍)는 2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16차 회의를 열고 막바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3일까지 세계수의사대회에 사전등록한 수의사는 3천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2,189명)를 제외하고도 전세계 72개국에서 843명이 사전 등록을 마쳤다.

해외 중에서도 아시아권 국가의 참가가 두드러졌지만, 한중관계 악화로 인한 중국 수의사 참여 저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학술프로그램에서는 90여명의 국내외연자가 진행하는 255개 특강이 확정됐다. 324편의 e-포스터 발표자료도 이번달 말까지 마감된다.

후원·전시 협찬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현재까지 수의 관련 업체 93개가 참가신청을 완료했다. 12개사 21부스의 잔여 물량도 곧 소진될 전망이다.

세계수의사대회 전시장에서는 원스타인터내셔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등 관련 업계 뿐만 아니라 동물보호단체 및 세계동물병원협회, 세계수의학도협의회(IVSA) 등의 비영리 부스도 운영된다.

전시장 가운데 위치한 뉴웨이브 라운지에서 수의계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기아자동차의 신차 시승행사가 병행되는 점도 특징이다.

김재홍 조직위원장은 “후원과 전시협찬을 합쳐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조기등록 수의사도 3천명을 돌파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향해 마지막까지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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