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 전문기업인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실사를 통해 생물학적제제(백신) 제조소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백신 공장을 완공한 우진비앤지는 공장 완공 후 지난달 30일 동물용 백신 제조업 신청을 했고 이 달 9일 승인을 받은 것이다.
우진비앤지 측은 “제조소 승인에 따라 상업생산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그동안 CMO 기관에 위탁하여 임상약 제조를 수행해야 했던 과정도 자체공장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정식제품 등록을 마친 PED-M 백신의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해져 올해 3분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PED-M 백신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4~5개 동물백신 제품을 추가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인도 글로비온에 백신 기술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달 불가리아 회사와 국내 최초 동물백신의 기술수출도 추가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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