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려동물 학교` 인기리에 운영‥반려동물 질병 예방법 등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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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4월부터 2017년도 상반기 해운대 반려동물 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구에 따르면, 반려동물 학교 모집 이틀 만에 수강 인원 40명을 다 채워 반려동물 학교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번 해운대 반려동물 학교는 4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10강에 걸쳐 진행되며 반려동물 질병예방과 관리, 문제행동 분석과 교정,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지켜야 할 에티켓과 생명존중 등을 다룬다.

특히, 부산시수의사회 해운대분회 소속 현직 수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반려동물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우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사진 참고).

8강 이상 출석하면 수료증을 발급하고, 구에서 주최하는 반려동물 관련 명사 초청강연 때 우선적으로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해운대구는 ‘해운대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백선기 구청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17haeundae walking

애견걷기대회 ‘함께 걸어요’ 개최

해운대구는 21일(일)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걷는 ‘2017년도 애견걷기대회 함께 걸어요’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APEC 나루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운대구가 주최하고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이 주관했다. 

걷기 코스는 APEC 나루공원 야외무대부터 광안대로 사업단을 거쳐 출발지점까지 되돌아오는 2㎞ 구간으로 운영됐다. 반려동물과 주인이 함께 걸으면서 동물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이외에도 반려동물 일반상식 OX 퀴즈, 반려견 단거리경주, 반려동물 어질리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됐으며, 해운대구 수의사회가 참여한 동물 무료 검진을 비롯해 미용 서비스, 유기동물 입양 상담, 동물등록제 홍보활동도 펼쳐졌다.

한편, 해운대구는 지역 기초지자체 최초로 팀장 1명, 주무관 2명으로 구성된 동물보호팀을 발족해 운영 중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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