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군산 신청사 시대로

군산시 미장동에 새터전..AI 방역관리, 농축산물 수출확대 지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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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김도순)가 군산 신청사 시대를 열었다.

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는 17일 군산시 미장동에 위치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과 김관영 국회의원(군산), 김일재 전북 행정부지사,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등이 자리해 개청을 축하했다.

호남지역본부 군산 신청사는 지난 2015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말 완공됐다. 지하1층, 지상4층으로 연면적 3,365㎡의 업무시설을 갖췄다.

올해 2월말 이전을 완료한 호남지역본부에는 전주·광주 가축질병방역센터를 포함해 4개과 6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다가오는 새만금 시대에 대비해 새로이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 비전에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농축산업이 호남지역의 근간산업 중 하나인 만큼 동식물 검역과 질병 방역, 병해충 방제업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도순 호남지역본부장은 “AI 등 국가재난형 질병에 대해 맞춤형 방역지도를 실시하고 외래 식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해 호남지역이 청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내 농가와 관련 업체의 농축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형 수출검역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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