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가축질병 진단기관 정도관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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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5월 22일부터 6월말까지 전국 가축질병진단기관의 검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 보급 진단액을 이용하여 정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버 정도관리는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1개소 등 총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검역본부 측은 “축산 현장에서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그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질병 진단기관에서 정확한 질병의 원인을 밝혀내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정도관리 항목으로는 세균 및 바이러스의 원인체와 항체검사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는 종합적인 진단이 가능하도록 병리조직 검사를 추가하여 총 5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대상항목은 브루셀라증 시험관응집반응, 소결핵 감마인터페론, 돼지열병 PCR, 뉴캣슬병 PCR, 병리조직검사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관 간 차별화가 가능하도록 평가체계를 세분화했다. 또한, 정도관리 실시 전에 검사항목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대상기관들의 관심과 검사능력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정도관리 결과를 취합․분석하여 최우수기관은 공개하고, 검사능력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추가적인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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