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2017년 NAVDF 참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가...전시 발표에도 아시아국가 중 유일하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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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서국현) 김하정 교수팀이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에서 열린 North American Veterinary Dermatology Forum (NAVDF)에 참석했다.

NAVDF는 매년 북미에서 열리는 전 세계 가장 권위 있는 수의피부학회이며, 이번 학회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남대 수의대 팀이 참가했다.

김하정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개에서의 희귀 피부면역질환에 관한 증례’, ‘장내 미생물총 불균형에 의한 알러지 질환의 발생연구’로 학술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전체 초록 중 20개만 선정하는 전시 초록 선정 심사에서 2개의 초록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NAVDF의 경우, 구두발표 초록 이외에도 전시 초록 선정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의미가 더 컸다. NAVDF 측은 학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연구의 질적 우수성을 평가하여 심사를 통과한 소수의 초록만을 선정하여 학회장 중앙에 게시한다.

이번 전남대 수의대의 초록은 학회 기간 중 전자 게시 및 실제 지면 게시 발표가 진행됐으며 학회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 발표 선정은 아시아 국가 중 전남대 팀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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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VD 회장인 마르셀라 교수와 전남대 수의대 내과학 팀

NAVDF를 개최하는 미국수의피부학회(ACVD,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Dermatology)는 지난해부터 플로리다 주립대 Dr. Rosanna Marsella교수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NAVDF에 참가한 전남대 수의내과학 김하정 교수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소동물 임상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했으며, 당시 ACVD 현 회장인 마르셀라 교수와 함께 임상 및 연구를 진행한 인연이 있다. 김하정 교수는 플로리다 주립대 시절에서 NAVDF 학회에서 여러 차례 전시발표 및 구두발표, 그리고 토론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마르셀라 회장은 김하정 교수가 학술이사 및 대외협력이사로 활동 중인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회장 박희명 건국대 교수)와도 인연이 깊다.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가 지난해 아시아 학회 발대식을 할 때 마스렐라 교수가 학술지원 및 아시아 학회 발대식을 후원한 것이다.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는 정회원과 임원진을 통한 심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가을 정기 콩그레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대 수의대 김하정 교수는 지난해 5월 전남대 수의내과학 교수로 임용됐다. 그 동안 공석이던 소동물 내과 교수의 충원을 통해 전남대 동물병원(병원장 손창호 교수)은 내원 환자수의 증가가 이루어졌으며, 동물병원 내 활발한 협진을 통해 뚜렷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이러한 발전을 계기로 동물병원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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