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반려견 놀이터 `개판 5분전`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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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했다. 낙성대 야외놀이마당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 ‘개판 5분전’이 19일 정식으로 문을 연 것이다.

이미 서울시는 시 차원에서▲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 ▲동작구 보라매공원 반려견 놀이터 등 3개의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 중이지만, 자치구에서 반려견 놀이터를 개장한 것은 관악구가 처음이다.

관악구는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반려동물 팀을 만들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도 ‘반려견과 교육받고 봉사하자’는 제목으로 동물매개 봉사활동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찾아가는 동물병원, 찾아가는 동물보호교육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개판 5분전’은 250㎡(약 75평) 규모이며 소형견 놀이터와 대형견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자들은 ▲13세 이상 견주가 함께 입장하여 직접 반려견 관리(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보호자와 함께 입장) ▲배변 봉투와 목줄 반드시 지참(입장 및 퇴장시 목줄 착용) ▲다른 반려견과의 마찰(싸움)이 없도록 주의 ▲사나운 견(맹견), 질병이 있는 견, 등록하지 않은 견, 발정이 있는 견 출입 금지 ▲다른 이용자들에게 위협을 주는 고성방가 및 불쾌한 행동 금지 ▲흡연과 음식물 반입 삼가 등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반려견 동반 이용시설은 반려견이 소유자와 함께 뛰어노는 공간”이라며 “깨끗하고 질서 있게 이용하는 성숙된 반려견 동반 이용시설 문화 정착을 위해 준수사항을 반드시 준수하시어 쾌적한 놀이터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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