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질병 조기 검색률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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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반기 방역·위생·검역사업 추진결과 보고..가축전염병 조기 검색 능력 향상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2013년 상반기(1~5월) 방역사업을 추진한 결과, 구제역·AI 등 주요가축전염병 유입 방지에 기여하고, 가축질병 조기 검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본부는 우제류 및 가금류 농장에 대한 방문·전화 예찰을 실시하고, 시료채취·검사를 통해 전염병 조기 검색 및 주요질병 예방접종 시행여부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본부는 올해 순회점검과 시료채취를 합쳐 총 16만여호의 농가에 대해 농장방역실태를 점검하여, 2,309건의 질병 의심 가축을 발견했다. 이중 1,140건이 질병감염축으로 확인되어 49%의 가축질병 검색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1년 26%, 2012년 38%에 비해 크게 향상된 수치다.

1,140건 중 166건이 법정가축전염병으로 확인되어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지원본부는 구제역·AI 등 주요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 질병발생국가를 여행한 축산관련인 1만여명에 대한 집중예찰을 실시하는 한편, 긴급초동방역팀을 운영했다.

초동방역팀은 구제역·AI 의사환축 발생농장에 대해 이동통제·기초 역학조사 등 초동방역조치를 담당하는 부서로, 방역사 3명 단위로 구성되어 전국 174개팀이 운영 중이다. 올해 들어 24건의 AI 의심축 신고에 대해 45개팀이 출동해 초동대응을 실시했다. 해당 농장은 모두 저병원성 AI로 판별됐다.

지원본부 관계자는 "주변국에서 구제역·AI 등이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관리수의사·방역사 등의 질병 검색능력을 배양하고 초동방역태세를 유지하는 등 선제적 방역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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