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동물실험 국제기준 AAALAC 7회 연속 완전인증

1998년 아시아 최초 인증 후 지속 유지..수의사 역할·작업자 안전 인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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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가 1998년 아시아 최초로 획득한 AAALAC 인증서 (사진 : KIT)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정문구)가 지난 8일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동물실험 완전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AAALAC는 동물실험기관의 동물사용과 관리 프로그램에 관한 질적 자격을 인정해주는 최고 권위의 국제 비영리 기구다.

KIT는 지난 1998년 아시아 최초로 AAALAC 인증을 받은 후 3년마다 7회 연속으로 완전인증 자격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KIT에 따르면 AAALAC는 지난 3월 4일간 KIT 대전 본소와 전북흡입안전성연구봉문을 방문해 현장실사평가를 실시했다. 앞서 제출한 평가서류를 바탕으로 동물사육 실태와 운영방법을 점검하고 관리자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KIT는 “이번 실사는 기관 수의사의 역량 강화와 작업자 안전에 중점을 뒀다”며 “그간 GLP업무에 국한됐던 기관 수의사의 역할을 연구부서까지 확대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작업자 안전에 대한 인식도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정문구 소장은 “KIT는 자체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운영하면서 동물실험에서의 동물복지에 관한 SOP를 제정하는 등 동물복지에 대한 직원교육을 지속해왔다”며 “AAALAC 7회 연속 완전인증을 바탕으로 실험동물 복지향상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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