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 2016 성봉수의학술제 성료

국내외 수의 각분야 연자 17명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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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수의대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2016년도 성봉수의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학특성화 및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열리는 성봉수의학술제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강연과 졸업논문 발표, 우수교수 시상 등이 진행됐다.

올해 학술제 특강은 대동물·소동물·야생동물 등 각 축종별 임상을 비롯해 연구, 산업, 공직 등 다양한 분야를 총 망라했다.

첫날 김영찬 한국소임상수의사회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홍연정 웨스턴동물병원장, 카길애그리퓨리나 강화순 이사, 김현일 옵티팜 대표, 국립생태원 동물병원 김영준 부장, 이갑상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상무 등 17명의 각계 인사가 3일간 연자로 나섰다.

3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성연희 교수가 교육대상을, 남상윤 교수가 연구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대 수의대 대학원의 기초, 예방, 임상분야 우수연구자에게는 젊은과학자상(박사과정 안창환, 고려은 / 석사과정 곽해옥, 박건태, 이해미루, 차예슬, 허재림)과 젊은임상수의사상(황야원 수의사)이 주어졌다.

4일 이어진 동물생명의과학국제컨퍼런스에서는 본과4학년 학부생들의 졸업논문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학술제 기간 동안 충북대 수의대 via학생회에서 동물보호 캠페인을 병행해 많은 수의대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학술제에 참여한 오선주 학생은 “특히 안과, 치과 등 전문임상분야에 대한 특강이 흥미로웠다”며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예비수의사로서의 자질을 갖춰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대 수의대 김일화 학장은 “충북대 수의대 구성원들이 교육, 연구, 봉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제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 동물의학연구소, BT융합농생명6차산업화인재양성사업단,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BK12플러스미래수의학인재양성사업단, 동물생명과학연구소에서 주관했다.

김유진 기자 yooz77@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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