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후원 영화 `또 하나의 사랑`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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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입양 문화와 유기견에 대해 메시지를 던지는 다큐멘터리 영화 ‘또 하나의 사랑(제작·감독 김영언, 촬영감독 김미라)’ 시사회가 22일 저녁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SAC 아리랑홀에서 개최됐다.

반려동물에 대한 영화 시사회 답게 김경언 감독, 배우 이용녀 씨를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 뿐 아니라  평상시 동물사랑에 높은 관심을 보인 마라토너 이봉주, 개그맨 지상렬, 가수 메이린, 가수 진시몬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물복지국회포럼 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진표 의원도 참석해 “반려동물 가족 1천만 시대임에도 매 달 6~7천 마리의 동물이 유기되고 있다. 이 영화가 국민들에게, 또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생명존중과 사랑, 책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는 주인에게서 버림받고 떠돌다 유기견 보호소로 옮겨진 유기견(점순이) 와 결코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항상 그늘진 모습으로 지내는 어린소녀가 함께 만나서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부명과 내추럴발란스코리아에서 사료를 각각 3,000kg 씩 기부했으며, 이외에도 펫맨, 인터파크, 퍼피랜드, 네슬레퓨리나코리아, 반려애수, 해피TV, 도그코리아, 펫더맨, 다음강사모 등에서 영화 및 유기견 후원을 도왔다.

시사회에서는 반려동물 영화제 발대식도 진행됐다. 다인콘텐츠컴퍼니 김영언 대표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반려동물 영화제를 함께 개최하고, 국내 반려동물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이 날 체결했다.

김영언 감독은 “여러 사람이 힘들게 고생해서 만든 영화다. 많은 사람들이 고생했지만, 유기동물에게는 도움이 될 영화라고 생각한다”며 “동물사랑을 위해 만든 영화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영화 ‘또 하나의 사랑’은 10~11월 중 개봉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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