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유전자검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허주형)와 한국유전자정보센터(대표 박병주)가 17일 서울 가양동 한국유전자정보센터 본사에서 반려동물 유전자검사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혈통 관리, 유전질환 조기 진단 등에 유전자검사와 임상진단을 병행함으로써 반려동물 유전자검사를 동물병원의 특화된 서비스로 만드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허주형 KAHA 회장은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전질환 및 질병에 걸릴 수 있지만, 그동안 임상진단만으로 한계가 있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려동물에게도 맞춤 유전자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주 한국유전자정보센터 대표는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유전자검사가 이루어지도록 그 역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고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전자정보센터(http://www.kgicenter.com)는 DNA 감식기술로 가족관계 확인검사(친자검사, 모계검사, 부계검사)를 실시하고 최신 유전자검사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인체 질병·피부검사, 동식물 유전자검사 및 연구개발사업 등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이다. 반려동물의 경우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유전자검사법을 도입했으며 최근 펫케어젠(PetCareGen)이라는 새로운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전문화된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