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물보건업계 미래 다룰 최고경영자과정 신설‥참가모집

1기 과정, 9월부터 17주간 업계현황, 첨단기술, 원헬스 조망..참가신청 8월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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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SNU AHP)을 신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7주과정으로 진행될 제1기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국내 동물보건 산업 전반과 관련 제도, 미래기술 등을 한 자리에 모을 전망이다.

이번 과정은 동물보건 업계의 흐름과 백신, 사료, 식품위생, 동물실험, 동물병원 경영 등 관련 산업 현황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줄기세포, 바이오인포매틱스, 유전체 진단, 후생유전학, 동물복제 등 향후 동물보건산업을 이끌어갈 신기술을 조망한다.

이 같은 각론뿐만 아니라 동물보건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룬다.

기후변화, 신종 인수공통감염병 등을 통해 사람과 동물과 환경의 건강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원헬스(One-Health) 개념을 습득한다.

아울러 동물이 생명으로서 지닌 가치와 현행 동물보건 관련 법령 및 정책현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는 다양한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평생교육과 산합협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 최초 개설한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연구실의 성과가 동물보건 산업계로 전달되고, 현장의 귀중한 경험이 연구실의 교수들에게 환류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서울대 수의대 학장은 “국내 동물보건 산업의 첨단기술개발 동향과 전문경영기법을 교육하고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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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 강사진

제1기 서울대학교 동물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2016년 9월 21일부터 17주간 매주 수요일 열릴 예정이다.

동물보건에 직접 관련된 업체뿐만 아니라 축산업, 공무원, 연구소, 동물원, 동물보호단체 등 유관기관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경험을 가진 대표, 원장, 임원이 대상이다.

동물보건 관련 융합업무를 수행하는 IT업계나 금융업계 종사자, 변호사, 변리사, 기자 등도 참가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8월 17일까지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류전형을 거쳐 40여명의 수강자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수의학교육연수원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조하거나 과정 담당자(함은미 팀장, 02-880-1183)에게 문의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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