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의학도 야구대회 VBC 2016, 7월 충남대서 개최

축구(V-league), 농구(VBL)에 이어 구기종목 스포츠 전국대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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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농구에 이어 야구도 전국 수의대 대항전이 마련됐다.

제1회 전국 수의학도 야구대회(VBC 2016)은 오는 7월 2일과 3일 양일간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야구대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명칭을 따온 VBC의 제1회 대회는 충남대학교 야구동아리 VEAST가 주최한다.

건국대학교 울프백(회장 문영광), 경북대학교 휘둘러(회장 윤승환), 전남대학교 야수(회장 김태우), 전북대학교 리카온(회장 권용재), 충남대학교 VEAST(회장 연기웅), 충북대학교 야수(회장 이승호) 등 총 6개 수의과대학 야구동아리가 자웅을 겨룬다.

강원대학교 야구동아리 히트와 서울대학교 아틀라스는 사정상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경상대와 제주대에는 현재 야구동아리가 없다.

6팀은 첫 날 두 조로 나뉘어 리그전 예선을 치른 후, 둘째 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릴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전국 수의과대학이 겨루는 스포츠 대회는 축구대회인 ‘V-league(전국 수의학도 축구대회)’가 유일했다. 매년 전국 10개 수의대 축구동아리가 모두 모이는 V리그는 지난해 제17회 대회를 치렀을 정도로 전통이 깊다.

축구에 이어 올해에는 농구대회가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1월 전북대 익산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수의학도 농구대회(VBL)에는 7개 학교가 참여해 제주대학교 농구동아리 ‘베테랑’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VBC 2016을 주최하는 충남대학교 VEAST 연기웅 회장은 “전국 수의과대학의 야구인이 모여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관심과 후원을 당부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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