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습니다,심장사상충이 이렇게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병원 진료캠페인 시작 첫 테마는 `심장사상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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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수의사회가 동물병원 진료캠페인을 시작했다. 첫 번째 테마는 ‘심장사상충’이다.

“몰랐습니다. 심장사상충이 이렇게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을…”을 테마로 한 이번 캠페인은 ‘심장사상충학회 권고안에 적합한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의 충실한 수행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심장사상충 예방은 시골, 도심, 계절에 관계없이 여전히 중요하며, 예방이 정확히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은 수의사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진료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난화와 야외 활동 증가에 따라 모기 외에도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인수공통 전염병인 라임병, 아나플라스마감염병, 에흘리히증(ehrlichia) 등에 대한 스크리닝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여건들이 보다 정확한 심장사상충 감염 검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1년간 심장사상충 예방을 철저하게 시행했으나, 감염 검사를 한 적이 없는 경우 ▲지난 1년에서 6개월 전까지 단 한 번이라도 심장사상충 예방을 거른 경우 ▲6개월 이상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지 않고 심장사상충 예방을 재시작하는 경우에 심장사상충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진행함에 있어 도움이 될 배너광고와 브로셔를 각 병원에 배포할 예정이며, 각 분회 또는 동문회 별로 요청이 있을 경우 심장사상충 검사에 대한 당위성과 의미, 검사의 필요성 등 최신 트렌드를 알려줄 강사를 섭외해 연결해 줄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는 ‘반려동물병원의 진료 다각화’를 위해 앞으로도 ‘즐거운 산책의 불청객, 살인진드기 예방을 위한 솔루션’, ‘평생건상을 위한 착실한 투자 프로바이오틱스’, ‘만병의 아버지 비만과 그 세 아들 당뇨, 고지혈, 고혈압’, ‘기운이 예전 같이 않나요? 쿠싱과 갑기저 사이’, ‘썩은 치아에도 봄은 오는가?’, ‘건강검진! 어디까지 해봤니?’ 등을 테마로 지속적인 진료 캠페인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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