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H1N1형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3주간 10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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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지난 3주간 107명의 사람들이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사망한 가운데 사망원인이 H1N1형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스크보로초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이 밝혔다.

이번 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 전 세계적으로 발병하여 약 2만 명의 사망자를 일으켰던 신종플루와 같은 H1N1 subtype이며, 스크보로초바 장관은 “사망자가 모두 예방백신을 맞지 않았고 적시에 병원을 찾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미 2009년 신종플루로 인해 687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

신종플루 확산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주요 도시 대부분은 독감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우랄 지역의 예카테린부르크와 캄차카 반도의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츠키 등은 휴교령을 내렸다.

스크로보초바 장관은 보건 당국이 올해 독감 발생에 만반의 대책을 세우고 백신과 마스크 재고량도 충분히 확보했다며, 신종플루가 앞으로 2주일 안에 절정을 이루고 2월 말까진 물러갈 것이라고 말했다.

WHO 역시 최근 발병한 바이러스가 발병범위와 사망률을 볼 때 2009년에 유행했던 바이러스주와는 다르다며 가능한 빨리 백신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한편,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는 지속 늘고 있다. 이란에서도 지난해 말 수 십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터기 역시 지난해부터 40여명이 사망했다. 아르메니아(18명), 코스타리카(14명), 조지아(3명) 등 각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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