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종계장, 6년 연속 추백리·가금티푸스 청정 확인

검역본부, “17개 원종계장 추백리∙가금티푸스 6년 연속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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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국 원종계장이 추백리와 가금티푸스로부터 청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9개 업체가 운영 중인 전국 17개 원종계장(사육두수 34만여수)을 대상으로 추백리 및 가금티푸스 검사를 실시했다.

77개 계사에서 2,661점의 시료를 채취에 검사한 결과 전건 음성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연속 청정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추백리와 가금티푸스는 어미 닭으로부터 새끼 닭으로 전염되는 주요 난계대 질병이기 때문에 원종계와 종계 단계에서부터 관리가 이뤄져야 후대 산란계나 육계에서의 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닭 생산의 출발점인 원종계에서 청정화되어야 종계를 비롯한 후대 병아리에서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검역본부는 ‘종계장 및 부화장 방역관리요령’에 따라 산란 개시 전인 120일령 원종계에 대해 계사당 30수 이상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백리, 가금티푸스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개체는 살처분 되며, 양성개체와 같은 계사에서 사육된 닭도 도태가 권고된다. 해당 계사에서 생산된 씨알은 부화가 금지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차단방역관리로 원종계장 청정상태를 유지하여 향후 국내 양계업계에서의 추백리 및 가금티푸스 근절기반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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