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 ˝회원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해법 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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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수의사회 회원 여러분!

2015년 을미년(乙未年) 한 해가 지나고 어느덧 희망과 도약의 병신년(丙申年) 새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회원 여러분께서 뜻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경기 여건에서도 많은 회원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내부적으로는 서울수의 임상컨퍼런스가 1,700여명의 수의사와 보호자들이 사전등록 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으며, 서울시수의사회가 공동 주관한 동물보호문화축제는 8,000여명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참가해 성공리에 개최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서울시수의사회 산하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는, 반려동물 올바로 기르기를 통해, 유기동물 방지와 올바른 반려동물 시장 저변확대를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임상 수의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5,000여 가지 이상의 정보가 총 망라된 온라인 임상프로토콜 ‘위키벳 코리아’와 온라인 ‘웨비나’ 임상 강의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기도 합니다. 임상 수의사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외부적으로는 불합리한 약사법 개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약사회의 심한 반대에 부딪혀 법안통과가 불투명한 상태에 있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수의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회에서는 ‘수의사 권익향상을 위한 수의사법 개정, 반려동물 시장 저변 확대와 반려동물 보호문화 의식 향상, 동물병원 경영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걸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길에 회원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丙申年 새해아침 서울특별시 수의사회 회장 손 은 필

 

(편집자 주) 전국 18개 수의사회 지부를 대표하여 서울시수의사회 회장이면서 대한수의사회 반려동물 부회장을 맡고 있는 손은필 회장님의 신년사를 게재합니다. 각 지부수의사회 회장님들의 신년사는 대한수의사회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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