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대 재경임상동문회, 모교 동물병원 발전기금 1억원 기탁

서울∙경기∙청주 등지 충북대 동문 동물병원 100여개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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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 번째부터) 김근형 동물의료센터장, 정의배 수의대 학장,
나응식 재경임상동문회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재경임상동문회(회장 나응식)가 충북대 동물의료센터 시설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재경임상동문회장 나응식 그레이스동물병원장은 지난 2일 윤여표 충북대 총장과 정의배 충북대 수의대학장, 김근형 충북대 동물의료센터장 등을 만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윤여표 총장은 “충북대 수의대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더 많은 생명을 살리며, 질병에 대한 새로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재경임상동문회 측은 “이번 발전기금 조성에 서울과 경기, 청주지역을 포함한 100개소 이상의 충북대 동문 동물병원이 참여했다”며 모교 발전에 기여한 동문 임상수의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충북대 수의대 재경임상동문회는 나응식 회장과 총무인 김미경 원장(방학 쿨펫동물병원), 학술이사 이민지 수의사(반포 치료멍멍동물의료센터)를 중심으로 1989학번부터 2007학번에 이르기까지 반려동물 임상에 종사하는 동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분기별로 매년 4회에 걸쳐 임상수의사를 위한 자체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충북대 수의대 총동문회 및 모교와 긴밀한 임상교류를 이끌고 있다.

나응식 재경임상동문회장은 “동문들의 힘을 모아 마련한 발전기금이 충북대 수의대의 반려동물 및 중대동물 임상환경 개선에 쓰여지길 바란다”며 “최근 충북대를 졸업한 임상수의사 분들도 임상동문회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11월 중으로 열릴 임상수의사 대상 세미나와 12월 연말 송년회 등에도 동문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충북대 수의대 재경임상동문회 가입 및 활동을 원하는 수의사는 동문회 네이버 밴드(바로가기)를 활용할 수 있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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