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임상수의사회 컨퍼런스 11월 개최 `의료기기 활용 소임상 발전에 초점`

사양관리 강연, 동물의료기상생포럼도..총회서 차기 집행부 선출

등록 : 2015.10.20 16:05:40   수정 : 2015.10.20 16:36:56 윤상준 기자 ysj@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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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열린 소임상수의사회 첫 컨퍼런스에는 200여명의 소임상수의사회가 몰렸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신종봉)의 2015년도 임상컨퍼런스가 오는 11월 10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10월 첫 컨퍼런스를 한국임상수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와 함께 치렀던 소임상수의사회가 이번에는 첫 단독행사 개최에 나섰다.

정부 관계기관과 대한수의사회를 비롯해 생산자 단체인 한우협회 및 낙농육우협회도 초청해 한우∙낙농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지난해 첫 컨퍼런스는 서울에서 개최됐음에도 전국에서 200여명의 소임상수의사들이 몰려 소임상수의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소임상 분야의 노령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수의사들이 많이 참여해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우 및 낙농산업의 전업화 추세에 발맞춰 의료기기를 활용한 진료의 과학화에 초점을 맞췄다. 혈액검사기기나 초음파 영상장비를 소임상에 활용함으로써 수의사간 진료의 표준화와 신뢰도 제고를 노린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두 강원대 교수와 이창원 서울우유파주진료소 수의사가 ‘전해질 및 가스 분석기’의 임상활용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서 손창호 전남대 교수는 초음파 기기를 이용한 사육집단 체크와 발정동기화 프로그램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관련 업계 및 정부관계자와 소임상수의사들의 간담회도 개최된다. 검역본부 동물용의료기기 담당 문진산 연구관의 발표를 중심으로 소임상수의사회와 동물의료기상생포럼이 소임상 분야의 동물용의료기기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 밖에도 한우 질병 예방에 필수적인 사양관리법을 다루기 위해 서울대 김현진 박사를 연자로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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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충남대에서 개최될 소임상수의사회 임상컨퍼런스 프로그램

지난해 5월 창립한 소임상수의사회는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로 인정받아 1년여만에 280여명의 소임상수의사를 회원으로 모집했다.

신종봉 회장 등 집행부는 올해에도 평창 산업동물임상연구원 개소식, 양돈수의사회 구제역 포럼, 한국동물병원협회 동물건강의료박람회, 공중방역수의사 직무교육 등 다양한 수의계 행사에 참여해 소임상수의사회를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했다.

11월 10일 컨퍼런스와 함께 열릴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1월부터 소임상수의사회를 이끌어갈 차기 집행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신종봉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의료장비를 활용한 진료를 다뤄 소임상수의사의 임상역량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수의계와 정부, 생산자가 모인 소임상수의사회 컨퍼런스가 한우∙낙농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별도의 사전등록 절차 없이 현장등록으로 진행되며, 소임상수의사회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기회원은 5만원의 연회비를, 비회원은 5만원의 가입비를 납부해야 한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임상수의사회 권순균 총무이사(kksg8585@hanmail.net)에게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