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 건립위해 힘 모으자` 강원도수의사회 연수교육 및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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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수의사회(회장 남상헌)의 ‘2015년 하반기 연수교육 및 임시총회’가 지난 6일(화)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진행된 이번 자리에서는 약 80여명의 강원도 수의사회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연수교육에서는 ▲강원도 가축방역 정책 및 Q&A (강원도 축산과 동물방역 담당 홍경수) ▲소동물 골절 교정 및 처치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강병재 교수) ▲수의 관련 현안업무 (대한수의사회 박성오 실장) 등 3가지 강의가 진행되었다.

홍경수 동물방역담당은 우리나라와 강원도의 가축방역체계를 소개하며, 시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강병재 교수는 골절 상태를 분류하고, 그에 따른 처치방법을 소개하였다. 특히 처치기구 별 사용법과 장단점을 자세히 강연하여 임상 수의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 교수는 “골절부위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치료하여 스스로 회복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성오 실장은 대한수의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 업무를 나열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임시총회에서는 ▲강원대 수의대 부근 3층 건물 부동산 매입 ▲강수회관 건립기금 모금운동 기간 연장(올해 연말까지) 및 공중방역수의사 기금 납부 독려 등 두 가지 안건을 다루었다. 두 가지 안건 모두 반대 없이 가결되었다.

남상헌 강원도수의사회 회장은 “강원도 수의사회 회관 건립을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강원도수의사회 발전을 위해 내부 결속을 잘 다져 탈 없이 수의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구쇼육에 참여한 한 수의사는 “임상관련 강좌와 대한수의사회 현안 등 궁금했던 점을 설명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며 “수의사가 되고 나서 처음 듣는 강원도 수의사회 연수교육이었는데, 이런 교육들이 더 늘어나고 수의사들끼리 뭉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양주영 기자 yangju@dailyvet.co.kr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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