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C바이오·이글벳 등 6개 국내 동물약품회사,터키서 해외시장 개척

VIV 터키 2015 한국관으로 단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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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 정책의 일환인 ‘해외 수출시장 개척 사업’을 위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사 6곳이 제7회 비브 터키 2015(VIV TURKEY 2015)에 참가했다.

비브 터키 전시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양계 산업 관련 전시회이며, 터키 양계 분야에서 유일하게 UFI 인증을 받은 박람회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2015년 박람회에는 한국제조업체를 포함하여 39개국 500여 업체들이 참가하여 동물용의약품, 사료첨가제 등의 품목들을 전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씨티씨바이오, 우진비앤지, 이-글벳, 제일바이오 등 총 6개의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하여 단체 참여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측은 “작년 2.09%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터키의 양계산업이 연간 8.8%의 성장률을 기록 할 만큼, 지난 5년 새 2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터키에서 개최된 국제 축산박람회 참가는 터키 양계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주변 중동 국가의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수립과 향후 한국 동물용의약품 수출 방향성을 알아보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비브 터키 전시회 한국관 참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을 받아 참여하는 해외전시회 중 첫 중동 지역 전시회였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란, 오만,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 중동국가 바이어들과의 접촉을 통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관련 트렌드를 확인하는 등의 성과가 실질적인 바이어 발굴에 이은 수출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비브 터키 전시회에 이어 올해 동물약품업계에서는 LIVESTOCK PHILIPPINES 2015, LIVESTOCK ASIA 2015, ILDEX INDONESIA 2015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단체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해 수출 목표액인 1억 8천만 불 달성에 이어 금년도 목표인 2억 천만 불을 달성하기 위하여 농식품부는 해외전시회 참가 뿐 아니라 시장개척단 파견, 수출 마케팅지원, 해외 등록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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