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미리 가 본 건국대 수의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미리 가 본 수의대’ 전공 체험 행사를 5월 30일(토) 개최했다.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5월 23일부터 30일까지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고 다양한 전공 소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공 단위별 ‘밀착형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중 수의학과(해부 실습, 동물병원 견학)에서는 고등학생 40명을 초청, 교수들의 전공 특강과 실험실습, 연구실탐방과 연구 체험, 선배와의 대화,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5월 30일 열린 수의학과 전공체험 행사에서 먼저 이상원 교수와 윤헌영 교수가 연자로 나서 수의과학과 수의사를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수의과대학과 수의사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건국대학교 입학처의 입시설명회를 마친 뒤 고등학생들은 해부 실습실로 자리를 옮겨 카데바를 통한 근육 실습을 체험했다.

이후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 견학을 마지막으로 전공 체험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박성용 건국대 수의대 학생회장은 “건국대 수의대 입학을 원하는 고등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험생 진학에 전공 체험 행사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