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수의사관 34명 임관,김관중 수의사 국방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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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수의사관 임관식이 제45기 의무사관 임관식과 함께 24일(금)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의무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날 임관식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의 주관 아래 개최됐으며, 신임 장교들을 비롯해 각 군 주요 직위자 및 국방부 보건복지관 등 내외귀빈과 임관자 가족 및 친지 2,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임관자는 총 871명(수의사관 34명, 의무사관 837명)이었다. 수의사관 34명은 육군 26명, 해군 2명, 공군 6명으로 구성됐다. 건국대 수의대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상대 5명, 경북대·충남대·전남대 출신이 각 4명, 강원대·충북대·제주대 출신이 각 2명, 서울대·전북대 출신이 각 1명 이었다.

임관식에서는 김관중 중위(전남대 수의대 졸업)가 국방부장관상을 받았으며, 권혁재 중위(충남대 수의대 졸업)가 육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또한 최병조 중위(경북대 수의대 졸업)가 국군의무사령관상을 받았으며, 홍준현 중위(건국대 수의대 졸업)가 국군의무학교장상을 받았다.

신정용 중위(전남대 수의대 졸업)와 권준 중위(전북대 수의대 졸업)는 각각 나익주 수의병과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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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김관중 중위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국민과 장병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군 의료체계의 발전을 위해 장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부디 군의 전투력 유지와 국민들의 신뢰 형성에 도움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나익주 수의병과장은 수의사관 34명과 단체 사진을 촬영한 뒤 장교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했다. 이 날 임관한 수의사관들은 앞으로 3년간 예방의무 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 날 오전에는 9기 수의사관 30여 명이 각 소속 부대에서 전역하고 대한민국의 평범한 수의사로 돌아갔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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