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성서 구제역 발생..확산세 지속

충북 음성에서도 발생..발생농장 전국 32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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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구제역이 처음 발생했던 안동과 지난해 3년만에 재발했던 의성에 구제역이 다시 나타났다. 충북 음성에서도 구제역 추가 발생이 확인됐다.

경북 방역당국은 지난 3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의성군과 안동시 소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2,330두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인 의성군 양돈농가에서는 모돈 10여두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당국은 구제역으로 확인된 돼지와 인근 사슴농가의 사슴 6두를 함께 살처분했다.

안동시에서 구제역이 확진된 1,500두 규모의 비육돈 농장은 구제역 증상을 보인 돼지와 동거축을 합해 총 2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특히 안동은 지난 2010년 구제역으로 인해 관내 사육 중이던 소와 돼지의 절반 이상을 살처분했던 아픔이 있는 곳으로 확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경북 방역당국은 3개 시군으로 구제역이 확산됨에 따라 인근 지역에 대한 긴급백신접종을 확대하고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양돈농장에서도 구제역이 확인됐다. 음성에서만 2번째다.

이로써 지난달 3일 발생한 구제역은 충북, 충남, 경기, 경북 등지 32개 양돈농장으로 확산됐다.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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