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경남,하나되는 수의사` 2014 경남 수의사대회 개최

14일(금) 김해에서 열려...내년 영남컨퍼런스는 4월 11~12일 창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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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경상남도수의사대회10

2014년 경상남도수의사대회 및 연수교육이 14일(금)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개최됐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연수교육에서는 ▲경남도 수의축산정책 방향(성재경 과장, 경상남도청 축산과) ▲동물보호복지의 이해(전종호사무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금관련 시스템(자산관리사) ▲말산업과 수의사의 역할(김병진 본부장,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본부) 등 4개 강의가 6시까지 이어졌다.

오후 6시부터는 경상남도수의사대회가 진행됐다. 이 날 수의사대회에는 약 200여명의 경남수의사회 회원들과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장동화 도의원, 김병진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본부장, 박학규 하동축협 조합장, 임재현 대구시수의사회장, 노천섭 한수약품 부사장 등 많은 수의사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외에도 서종길 도의원, 박병영 도의원, 강래수 경남축산단체협의회장, 강해룡 농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수의사대회는 ▷개회선언 ▷내외빈 소개 ▷수의사회 주요활동 보고 ▷수의사 신조낭독 ▷표창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초청가수 공연 ▷수의사 노래자랑대회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회원들은 밤 9시까지 준비된 프로그램에 따라 수의사대회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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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경상남도수의사회장

최재영 경상남도수의사회장은 “우리 수의사회에서는 최근까지도 공수의 수당 현실화, 처방제 온전한 시행, 반려동물 진료 부가가치세 문제, 타 분야의 수의 영역 침해 등 많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왔다. 하지만 처방제 실효성 논란, 공직사회에서 열악한 수의조직, FTA 타결에 따른 수의축산 경기침체 우려, AI·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등 많은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수의사(Veterinarian)의 어원이 베테랑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듯이 우리 수의사 개개인 모두가 ‘전문지식인’으로 사회적 소명에 충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각 지역사회의 지도자, 리더로서 이러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한 마음으로 하나의 목소를 내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은 “수도권 수의사회에서는 수의사의 날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경상남도수의사회가 매년 수의사대회를 하고 있다. 참석할 때 마다 좋은 대회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경상남도와 의회, 그리고 축산관련단체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FTA 시대를 맞아 상생 협력하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경상남도수의사회는 1963년 창립됐으며, 현재 21개 지회 550여명(개업수의사 328명, 공무원 103명, 일반 11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내년 영남수의컨퍼런스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4월 11일(토)~12일(일) 개최된다.

표창수여자 명단

– 도지사 표창 : 지정민(중부), 고병효(축산과), 정민태(거제), 손우진(사천), 김동래(함안), 이은석(마산), 김동식(고성), 박근철(함양) 등 8명

– 대한수의사회 표창 : 조순제(창녕), 유재선(산청), 박귀연(의령), 정은희(축산과) 등 4명

– 경남수의사회 표창 : 조성수(김해), 김철호(축산진흥연구소) 등 2명

 

데일리벳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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