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금) 충남대 수의대 부속동물병원 4층 대강당에서 ‘2014 동물의과학연구소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과학연구소에서 주최한 행사로,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심포지엄에 앞서 오전에는 ‘수의학관련 분야 전문가 초청 포럼 및 세미나’가 개최됐다.
현병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장(오송실험동물센터와 수의학적 역할) ▶오형수 충남가축위생연구소장(수의직공무원 및 충남가축위생연구소 소개) ▶강대진 식약처 농축수산물정책과장(수의사로서의 공직자) ▶박성오 대한수의사회 기획실장(수의분야 업무현황과 발전동향)의 순서로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특별히 스리랑카 페라데니아대학, 일본 축산대학, 대만 중흥대학 및 강원대학교에서 많은 연자들이 초청됐다.
손화영 학장(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장), 정주영 소장(동물의과학연구소장)의 소개말을 시작으로 충남대학교 손화영 교수(알콜성 간질환의 발병학과 치료표적) ▶스리랑카 페라데니아대학 R.P.V.J. Rajapakse 교수(매개체감염과 동물매개 감염 전염에서의 수의사의 역할) ▶대만 중흥대학 Shan-Chia Ou 교수(조류 폴리오마바이러스의 빠른 발견과 분자적 역학)가 1부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충남대학교 이홍기 교수(Opioid Tapentadol) ▶일본 축산대학 Sawada Harumi 교수(방사선에 의한 종양의 변화) ▶강원대 수의대 정진영 교수(고양이 발작)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손화영 학장은 “국·내외 유능한 박사님들의 최근 연구 성과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서 수준 높은 국제간 학문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학술교류활동의 사기를 더욱 진작시키는 뜻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